당뇨병을 방치하게 되면 콩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식습관이 중요하다. 식습관의 중요성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만성 질환으로, 부적절한 식습관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의 미국 터프츠대 프리드먼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중 약 70%가 건강하지 않은 식단으로 인해 당뇨병을 얻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식단에는 통곡물의 부족, 정제된 곡물과 가공육의 과다 섭취 등이 포함된다. 이는 혈당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최종적으로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
당뇨병과 콩팥의 연관성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 콩팥 문제로 발전하여 투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당뇨병은 혈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한 혈관 변화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혈관 합병증
- 혈관 합병증
- 동맥경화: 당뇨병은 동맥을 점차 좁히고 막히게 만들어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장애 등을 유발한다.
- 폐쇄성 동맥경화증: 발의 상처가 회복되지 않고 괴사로 이어질 수 있다.
- 기타 합병증
- 신경병증: 감각이 예민해지거나 둔해질 수 있다.
- 망막병증: 망막혈관이 손상되어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
- 콩팥병증 (당뇨병성 콩팥병증): 콩팥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콩팥 기능이 저하된다.
만성 콩팥병
만성 콩팥병은 자가면역질환, 고혈압, 당뇨로 콩팥 조직이 90% 이상 파괴, 그 기능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콩팥의 토리나 작은 혈관 문제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콩팥 조직은 조금씩 파괴된다. 콩팥은 한 번 파괴되면 재생되지 않는다. 콩팥의 기능(노폐물, 전해질, 혈압조절)을 생각해보면 콩팥 기능을 상실한 환자의 상태를 생각할 수 있다. 이때는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하다.
당뇨병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
식단 관리는 당뇨병 뿐만 아니라 관련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식습관 개선이 권장된다.
- 통곡물 섭취 증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혈당 급등을 방지한다.
- 가공육 줄이기: 가공육의 섭취를 최소화하고, 대신 신선한 또는 냉동의 비가공 육류를 선택한다.
- 다양한 식품군 탐색: 과일, 견과류, 녹말 없는 채소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여 전반적인 영양 균형을 맞춘다.
아래 내용을 통해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1. 통곡물 (Whole Grains) 섭취를 늘려야 한다
통곡물은 가공 과정을 최소화하여 배아, 겨, 및 누룩 유지한 식품을 말한다. 이 구조로 인해 통곡물은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및 다양한 항산화제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다.
- 통밀, 귀리, 퀴노아, 보리, 브라운 라이스, 밀감 등이 그 예시다.
2. 가공육 (Processed Meats) 섭취는 피해야한다
가공육은 소금, 당류 및 기타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여 맛을 개선하고, 보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처리된 육류 제품이다. 이에는 소시지, 베이컨, 햄, 소금에 절인 고기 등이 포함된다.
3. 정제된 곡물 (Refined Grains), 떡볶이 등은 위험하다
정제된 곡물은 겨와 배아를 제거하고, 주로 탄수화물인 누룩만을 남기는 곡물이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의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손실된다.
- 백미, 백밀가루, 정제된 파스타, 떡볶이, 흰 빵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
당뇨병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통곡물을 섭취하고, 가공육과 정제된 곡물의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습관은 단순히 질병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반이 된다.
혈관 변화에 따른 심각한 합병증들 때문에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는 철저한 혈당 관리, 정기적인 소변검사, 안과 검진, 상처 관리 그리고 식생활과 운동을 통한 지질과 고혈압 관리 등 계속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