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비타민 C는 흔히 피곤을 풀어준다, 면역력을 키워준다, 스트레스를 없애준다, 얼굴이 하얗게 된다, 암세포를 죽인다 등등 비타민C에 대한 일반인의 인상은 좋고 기대치는 높다. 비타민C 또는 L-아스코르빈산(L-ascorbic acid)은 생명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수용성 비타민이다. 대부분의 동물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지만, 인간을 비롯한 몇몇 포유류는 비타민C를 합성하는 ‘굴로노락톤 산화효소’가 유전적 돌연변이 때문에 작동을 못한다. 따라서 비타민C는 음식이든 영양제든 반드시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 과다 섭취의 트렌드(메가도스)
최근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메가도스 트렌드가 있다. 과거 연구 결과, 적정량 이상의 비타민C 섭취가 감기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아직 일관성 있는 연구 결과는 부족하며, 과다 섭취 시 위장 장애, 신장 결석 위험 증가 등 부작용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아래는 비타민C를 과하게 섭취했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특정 질환 환자의 비타민 C 섭취 고려 사항
아래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고용량 비타민 C를 섭취하기 전에는 전문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다
- 신장 질환: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비타민 C 흡수 및 배설 능력이 감소되어 과다 섭취 시 위험성이 높아진다. 의사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 빈혈: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빈혈 환자는 비타민 C 섭취 시 철분 섭취에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고용량 비타민C를 섭취하기전에는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
- 기타 질환: 갑상선 질환, 혈액 응고 장애 등 특정 질환을 가진 경우 비타민 C 섭취에 대한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비타민C는 기본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으로, 물에 잘 녹아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 이동하며,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절대적인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아래 현상이 나타나면 중단 후 전문가와상담이 필요하다.
- 위장 장애: 설사, 메스꺼움, 구토, 복통, 위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철분 흡수 방해: 비타민 C는 식물성 식품의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 신장 결석: 과도한 비타민 C는 옥살산과 결합하여 신장 결석 형성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 두통: 일부 사람들에게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불면증: 과도한 비타민 C 섭취는 각성 효과를 일으켜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안전한 비타민 C 섭취량 및 섭취 빈도
한국인 영양권장량 (KDRI)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100mg, 성인 여성은 하루 75mg의 비타민 C 섭취가 권장한다.
- 건강 기능식품을 통한 비타민 C 섭취는 하루 10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웬만해서는 1000mg을 넘기기는 힘들지만, 고용량 영양제를 과하게 섭취하면 안된다.) - 비타민 C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 식품 섭취량을 고려하여 적절한 용량을 선택해야 합니다.
마치며..
비타민 C는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안전한 섭취량을 지키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 여부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위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특정 질환이 있거나 의약품을 복용하는 경우, 비타민 C 섭취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