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후유증

대상포진이란 무엇인가?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을 가지며, 신경절에 연결된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심한 통증과 함께 수포들이 특징이다. 환자들은 종종 통증을 칼로 베는 것과 같이 묘사하며, 옷이 닿는 것만으로도 아픔을 호소한다. 이 질병의 원인은 어린 시절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 내에서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순간 활성화되어 발생한다.

대상포진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시기를 놓쳤다면..

대상포진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의 신속한 투여다. 발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투여하면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 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때때로 대상포진 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분류된다. 특히 70대 이상에서는 대상포진 환자의 절반 이상이 신경통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부위에 발생한 대상포진은 신경통으로 이어질 확률이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후유증 발생빈도

대상포진 환자의 2~30%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된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는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서 일상 생활 및 식사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환자가 피폐해질 수 있다. 통증과 함께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에도 있다.

장기적인 경과를 보면 약 25%에서는 저절로 통증이 가라앉지만 나머지 25%는 더 악화되기도 하며 나머지 50%에서는 그대로 유지된다.

후유증 기간

대상포진 후유증은 수포가 사라진 후에도, 이미 손상된 신경조직이 회복하지 못하여 지속적인 통증과 간지러움을 일으킨다. 가볍게 스치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불에 덴 듯한 작열감이 나탈 수 있으며, 이러한 신경통은 보통 2~3개월 이내에 호전이된다. 다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여 만성으로 발전할 경우 6개월, 또는 수년에 걸쳐 간헐적이거나,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우울증과 삶의 피폐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이 되기전 조치 필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손상된 신경조직의 재활을 돕는 치료와 함께 저한된 면역기능을 회복하여 바이러스의 발현 또한 억눌러 줄 필요가 있다. 의료기관에서는 레이저치료, 신경차단치료 등 병행하기때문에, 장기간 지속이 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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