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원인, 증상, 진단, 예방, 백신 접종 안내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으로, 예방접종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백일해의 원인, 전파 경로, 증상, 진단 방법, 예방을 위한 접종 기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백일해란 무엇인가요?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된 전파 경로는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한 비말 호흡기 전파입니다.
백일해는 감기와 유사한 초기 증상으로 시작하여, 후기에는 심한 기침과 구토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백일해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초기 증상
감기 유사 증상(콧물, 결막염, 미열, 경미한 기침)
발병 단계
발작적이고 심한 기침이 2-4주 이상 지속되며, 기침 후 ‘흡’ 소리를 내며 숨을 들이쉽니다.
또한, 얼굴 붉어짐, 눈 충혈, 구토, 끈끈한 가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복기
기침과 구토 횟수가 점차 감소하며, 이는 1-2주간 지속됩니다.
백일해의 전염력은 어떻게 될까요?
백일해는 매우 전염력이 강한 감염병으로, 독감의 10배에 이르는 전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초감염재생산수(R0)는 12-17로 매우 높으며, 가족 간 전파가 잘 일어나기도 합니다. 잠복기 동안 무증상 상태에서도 전염력을 유지하며,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전염력이 가장 높습니다.
백일해의 진단 방법은 무엇인가요?
- 특징적인 기침 양상과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 확인
- 말초혈액 검사
- 흉부 X선 및 비인두 배양 검사
- 유전자 검사(PCR)
백일해 백신의 접종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영아기 백신 접종
영아기에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혼합백신을 2, 4, 6, 15-18개월에 총 4회 접종합니다.
소아기 추가 접종
만 4-6세 사이에 DTaP 5차 접종을 1회 실시합니다.
임신부 접종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을 1회 접종합니다. 이전 임신에서 접종하지 않았다면 매 임신 시 접종이 권장됩니다.
성인기 추가 접종
19세 이후에는 Tdap 백신을 1회 접종하여 면역력을 유지합니다.
결론
백일해는 예방 가능한 감염병으로, 영유아와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의사를 방문하여 적절한 검사로 조기 진단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유아기와 임신부에 대한 적절한 백신 접종은 감염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백일해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